【찢어진 양피지 조각에 적힌 글】
「오토 잉게니움」들은 골렘을 만드는 공정에 있어 두 가지를 가장 중요한 공정으로 손꼽는다.
포르마티오(설계작성), 즉 어떤 기능을 가진 골렘을 만들 것인지 명확한 목적을 설정하고 그 구조를 정밀하게 작성할 것.
스트룩티오(조립개시), 즉 설계하고 작성해낸 구조를, 정확한 계산과 부품을 가지고 빠짐없이 형태를 조립해 나갈 것.
하지만 그들이 만들어내는 골렘들은 외부로부터의 입력이 아닌, 내부...그러니까 스스로의 의지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데...? 설계작성시에 짜여진 목적성 외의 행동이 목격되고 있다. 필시 조립 과정에서 어떤 아주 중요한, 반드시 빠져서는 안 될 『무언가』가 있는 것이 아닐까...(이 뒤부터는 찢어져 내용을 확인할 수 없는 것 같다.)
인구구성
용인(드라고니아)-세계인구의 약 15%. 제공권을 장악하고 있다. 인구가 가장 적지만, 그만큼 세계의 균형에 크게 관여하는 에너지 지배권의 대부분을 가지고 있다.
가장 오랫동안 이 세계에서 명맥을 유지해 온 용족이 이종족과의 공존을 위해 다른 가능성을 선택한 모습이다. 힘의 리미트를 해제하면, 일부 용인들에 한해서 원래의 모습으로 변할 수 있기에 그 제어를 위한 구속구를 하고 있다. 구속구의 위치는 제각각 다르다.
사이버노이드(사이버로이드)-기계인간.(사이즈 별로 다름) 세계인구의 약 45%. 인간에게 우호적인 세력, 인간을 몰아내려는 세력, 중립을 고수하고 싶어하는 세력이 각각 존재한다.
이 사이버노이드들은 전뇌공간과 현실공간 사이를 자유롭게 왔다갔다 할 수 있으며, 인간에게 만들어진 존재가 아니라, 고대의 잃어버린 기술력에 의해 생명을 부여받은 존재라고 한다. 인간보다 수가 많은 이유는, 기계문명의 지배가 급속도로 이루어지면서 그 기술에 힘입어 더더욱 빠른 탄생이 가능해졌다는 설이 있다.
#character file 06
할리드(칼리드라고 불릴 때도 있음)
탄피부. 짧은 은발(짧게)(앞머리 있음)(저주에 의해 원래의 머리카락 색과 눈동자 색이 변질되었다. )
갑옷은 입고있으나 노출이 좀 많음 (배나 가슴이나 등판)
앞머리 밑으로 빛나는 회색눈동자.
젠틀함.
검을 이용한 전투술에 있어 모든 정점에 서있는 남자. 전투의 프로이며 검을 다루는 데에 탁월한 솜씨를 가지고 있다. 단검, 장검, 소검, 중검, 대검, 쌍검, 장도, 단도, 직도, 대도 등 도와 검의 전문가라고 할 수 있다. 애용하는 무기는 대검쪽의 카테고리에 속해있는 듯 하다. 어떤 저주에 걸려 죽지 못하는 몸이 되어, 이곳저곳을 방황하고 있다.
1인칭은 '나'(오레). 외관의 연령은 25세전후. 피어싱(귀걸이)를 하고 있다. 말수가 적고 행동으로 보여주는 타입이다. 하지만 사고의 전제가 대부분 전투를 상정한 것이 많다. 동물들에게 인기가 많다. 오로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행한다.
싸움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필요할 경우에는 검을 잡는다. 시장에서 넘어진 아이를 일으켜 세워주는 모습이 종종 목격되곤 하는 것 같다.
식사를 할 때 새나 작은 동물들이 오면, 자신의 먹을 것을 나누어주기도 한다.
갑옷은 그 자체가 살아있는 것처럼, 색이 변할 때도 있고, 형태가 변할 때도 있다. 노출이 많아 피부가 다 드러난 곳도 있지만, 그의 검에게 빈틈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때문에 손쉬운 상대라고 넋을 놓았다간, 목이 떨어져 나가겠지. 전장에서 그는 가차없고, 냉혹하리만치 깔끔하게 적을 도륙한다. 그 검기에는 일말의 망설임조차 없다.
갑옷의 색은 두가지로 변한다. 검은색과 흰색. 대검을 두 손에 쥐고 자유자재로 휘두른다는 것은, 그만이 할 수 있는 기술일 것이다. 그 풍압과 무게, 그리고 예리함에 적의 살점은 도려내어지고, 뼈가 부서지며, 피가 강을 이룬다.
검을 직접 소지하고 있기보다는, 허공에서 전투 스타일에 맞춰 검을 꺼낸다(소환)는 느낌이 강하다. 이는 이치에서 벗어난 소환으로, 그가 걸린 저주와도 관련이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할 수 있을 뿐이다. 그조차도 어떻게 해서 이러한 것이 가능한지 알 수 없기에. 그도 그럴 것이, 어느 순간부터 허공에 손을 넣으면, 원하는 검을 꺼낼 수 있었던 것이다.



